2022-07-17
[헤럴드경제] 곰도 사람도 물놀이, 베어트리파크 아기곰 일요 순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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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세종=함영훈 기자] 세종시에 있는 자연친화적 종합테마파크 베어트리파크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15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년 여름 수목원과 동물원 관람 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준비된 시설로,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다. 17일 베어트리파크에 따르면, 올해는 예약제로 운영하여 북적이지 않아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중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여름캠프 장소로 이용한다. 이 기간 매주 일요일에는 올겨울 태어난 아기반달곰의 산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람 중 만난 아기반달곰과 함께 산책하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흔치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베어트리파크측은 소개했다.
이 파크에는 황금붕어 정원, 곰 동물원, 향나무 정원, 오색연못, 장미원, 분재원 등 볼거리가 다채롭게 포진해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이달 말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초등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 내 기관을 모집하여 진행한다. 초청일인 7월 25일에는 참여기관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횟수는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베어트리파크는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이브’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드라마 촬영지 방문과 아기반달곰과의 산책, 시원한 수목원 관람과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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