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추석을 맞아 세종시 주요 수목원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베어트리파크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동물 먹이 주기 무료 체험과 화분 무료 나눔,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 첫 3일간은 화분 무료 나눔이 펼쳐진다.
매일 100개씩 입장 순으로 대표적인 가을꽃인 국화를 나눠준다.
먹이 주기 무료 체험은 나흘째인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
3대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100가족씩 체험권을 받을 수 있다.
동물 먹이 주기는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수백마리의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코스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기차기와 고리 던지기, 말뚝이 떡 먹이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존도 준비된다.
이 기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 오면 굴렁쇠 굴리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놀이, 사방치기 등 8종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입장권 교환권과 편의시설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꽝이 없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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