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에서 열린 아기반달곰 백일잔치. 베어트리파크 제공
베어트리파크는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다음달 4일 올해 태어난 아기반달곰의 백일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평 대지 위에서 100여마리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이 뛰놀고 있는 동물원이다.
아기반달곰 백일잔치는 베어트리파크에서 16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매년 1월말 또는 2월초에 태어나는 아기반달곰이 성장해 야외활동이 가능해지는 5월에 열리고 있다.
백일잔치에서는 아기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공개하고 왕관과 공, 실, 카메라 등을 준비한 ‘백일잡이’를 통해 아기반달곰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버블쇼와 마술쇼도 펼쳐진다.
올해 태어난 베어트리파크 아기반달곰. 베어트리파크 제공
베어트리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가 직접 보고 느낀 베어트리파크 풍경 그리기와 꽃, 반달곰 종이접기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화분 분갈이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