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0
[중도일보]2020-06-12 붉은 꽃양귀비의 유혹… 세종 베어트리파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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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조성된 꽃양귀비 꽃밭 개방
꽃양귀비 꽃밭은 기존 정형화된 정원이 아닌 자유롭게 드나들며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약 330 m2(100평) 규모의 대지에 봄부터 씨를 뿌린 꽃양귀비는 6월부터 개화해 한 달 간 만발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꽃양귀비의 정식명칭은 개양귀비로, 붉은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는 식물이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푸른 하늘 아래 꽃밭을 가득 메운 붉은 꽃양귀비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관람객들은 드넓게 펼쳐진 꽃양귀비를 배경으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꽃밭 한가운데서 꽃향기에 취해 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꽃밭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고 답답한 주말, 세종 베어트리파크에서 꽃창포·배롱나무꽃·능소화 등 초여름 꽃들과 함께 새로운 얼굴인 꽃양귀비의 향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