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가을산책길을 24일부터 11월 08일까지 개방한다. 베어트리파크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가을산책길을 24일부터 11월 08일까지 개방한다.
가을산책길은 일정 기간에만 개방하여 가을풍경을 담은 숲속 길을 거닐 수 있도록 마련된 산책길이다.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20여 분 거리를 걷는 코스로 은행나무길과 느티나무길 어디로 가든 상쾌한 숲길을 거닐 수 있다.
지난 주말 가을산책길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완연한 단풍을 보지는 못했지만 푸른 나무와 함께 산등성이를 가득 메운 코스모스들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였다.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형형색색 단풍과 낙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쌓이게 두어 산책길을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풍낙엽 산책길은 평소에는 숲을 보호가기 위해 출입을 제한한 곳으로 베어트리파크 내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